1회부터 불안했다. 1사 2루에서 프레디 프리먼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한 그는 이어진 1사 1, 3루에서 맷 아담스에게 좌익수 키 넘기는 2루타를 맞으며 다시 실점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 브랜든 필립스에게 허용한 우익수 방면 타구를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가 넘어지면서 잡으려다 뒤로 흘리며 3루타를 내줬다. 이어 프리먼에게 안타를 내줘 다시 점수를 내줬다.
4회에는 장타에 울었다. 무사 1루에서 커트 스즈키에게 좌측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맞았다. 이어 1사 2루에서 엔더 인시아테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여섯번째 실점했다.
실점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상황에서 다저스 타선은 상대 선발 마이크 폴터네위츠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1회 코리 시거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만든 1사 1, 2루 기회에서 코디 벨린저의 중전 안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이후 점수를 더하지 못했다. 4회와 5회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애틀란타의 커트 스즈키가 4회 홈런을 때린 뒤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6회 크리스 테일러의 좌중간 2루타와 야스마니 그랜달의 우월 투런 홈런으로 6-3을 만들며 추격권에 들어왔다. 8회초 수비에서는 1사 1, 2루에서 스즈키의 좌전 안타 때 좌익수 테일러가 홈에 바로 전달되는 송구로 2루 주자 아담스를 아웃시키며 실점을 막았다.
그렇게 분위기를 만들어갔지만, 분위기를 바꿀 촉매제가 부족했다. 8회 아롤디스 비즈카이노, 9회 지난 2015시즌 후반기 다저스에 잠시 몸담았던 짐 존슨을 넘지 못했다. 특히 9회에는 선두타자 그랜달이 2루타로 출루했음에도 이를 불러들이지 못해 아쉬움을 더했다. 2사 2, 3루에서 트레이스 톰슨의 뜬공 타구를 2루수 요한 카마고가 뒤쫓아가 몸을 날려 잡아내며 승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