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김기태 감독 “올라온 김주찬, 정말 대단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안준철 기자] KIA타이거즈 김기태(48) 감독이 외야수 김주찬(36)의 활약에 반색하고 나섰다.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팀간 10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기태 감독은 최근 맹활약 중인 김주찬에 대해 “그 동안 마음고생 심했을 텐데, 잘 이겨냈다”고 말했다.

김주찬은 올 시즌 출발이 부진했다. 4월 24경기에서 타율 0.186에 그쳤고, 5월도 15경기에서 타율 0.145로 1할 타율에 허덕였다. 하지만 6월부터 반등을 시작했다. 17경기에서 타율 0.435에 4, 5월 두달간 적립했던 타점(13개)보다 많은 15타점을 기록했다. 7월 들어서는 12경기에서 타율 0.409를 기록 중이다. 최근 10경기로 놓고 보면 타율이 0.444다. 2할 초반대에 머물렀던 김주찬의 타율도 어느새 0.279까지 올라왔다. 김기태 감독은 “0.279라니 대단한 것 같다. 그 동안 받았던 스트레스를 코칭스태프와 대화를 통해 잘 풀었다”고 밝혔다.

KIA 김기태 감독이 최근 폭발적인 타격감을 자랑하는 김주찬을 대견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KIA 김기태 감독이 최근 폭발적인 타격감을 자랑하는 김주찬을 대견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후반기 들어 첫 3연전이었던 넥센과의 원정시리즈를 2승1패로 마무리하고 돌아오면서 KIA의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다. 물론 김기태 감독은 조심스러운 반응이다. 김 감독은 “항상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KIA는 좌완 고효준(34)과 우완 한승혁(25)를 1군에서 말소하고 김진우(34)와 김명찬(25)을 콜업했다. 선발라인업에도 변화가 있다. 나지완(32)이 빠지고, 서동욱(33)이 6번 1루수로 출전한다. 김주찬이 좌익수로 출전하고, 대신 최형우(34)가 지명타자로 나선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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