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는 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2020-21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원정경기에서 98-79로 이겼다.
이로써 챔프전에 두 차례 (2011-12·2016-17시즌) 진출해 모두 우승한 인삼공사는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역대 23차례 챔프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우승한 것은 16차례(69.6%)다.
KGC 인삼공사가 챔프전 1차전을 승리했다. 사진=KBL 제공
KGC의 외국인선수 제러드 설린저는 18점, 14 리바운드, 7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세근(16득점 4리바운드), 이재도(16득점 5어시스트), 전성현(15득점), 변준형(10득점) 등도 펄펄 날았다.
KCC는 라건아가 18점, 송교창이 11점을 기록했지만 외곽에서 득점 지원이 부족해 경기를 내줬다.
KGC는 전반을 44-36으로 앞서며 주도권을 잡았다. 설린저는 전반전 라건아의 수비에 막혀 4득점에 그쳤으나 리바운드 9개를 잡아내며 제 몫을 했다.
3쿼터에 KGC는 달아났다. 3쿼터 시작과 함께 문성곤이 3점슛을 성공시켰고, 설린저의 페이드어웨이 슛으로 인삼공사가 49-38, 11점 차까지 달아났다. 3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는 65-44, 20점 차 이상으로 벌어졌다. 인삼공사는 3쿼터에만 36점을 몰아쳤다.
4쿼터도 KGC가 주도권을 잡았다. 설린저는 쿼터 중반 코트를 빠져나와 휴식을 취했다. KCC도 애런 헤인즈를 투입해 흐름을 바꾸려했지만 점수차를 줄이지 못했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