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에이스 글래스노 극복하며 탬파베이에 승리 [MK현장]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상대 에이스와 대결에서 이겼다.

토론토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시리즈 첫 경기 6-2로 이겼다. 이 승리로 86승 68패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94승 61패.

토론토 타선은 초반 상대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에게 끌려갔다. 4회 2사에서 캐반 비지오가 중전 안타를 때리기전까지 한 명도 안타를 쳐내지 못했다. 5회까지 한 점도 내지 못했다.

토론토 선발 배싯은 6.2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그사이 탬파베이는 먼저 앞서갔다. 1회 랜디 아로자레나의 좌중간 2루타에 이어 해롤드 라미레즈의 중전 안타로 점수를 냈다.

전날 게릿 콜을 상대로 압도당하던 악몽이 떠오르는 순간. 그러나 세 번째 대결은 달랐다. 6회 1사 이후 반격하기 시작했다.

안타로 출루한 스프링어가 2루 도루로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고, 보 비셋이 때린 강한 타구를 1루수가 몸을 던져 잡으려고 했으나 글러브 맞고 굴절되며 우전 안타가 된 사이 스프링어가 홈으로 들어와 1-1 동점이 됐다.

이후 글래스노의 제구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비지오, 알레한드로 커크가 연속 볼넷을 얻으며 2-1 역전했다.

글래스노가 강판되고 케빈 켈리가 구원 등판했지만, 토론토 타선의 먹잇감이 되고 말았다. 채프먼의 사구, 달튼 바쇼의 중전 안타가 이어지며 2점을 더했다.

글래스노는 5 1/3이닝 3피안타 4볼넷 7탈삼진 4실점 기록하고 내려갔다.

글래스노는 압도적이었지만, 6회 무너졌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토론토 선발 크리스 배싯은 1회 실점 이후 추가 피해를 막았다. 1회 2사 1루에서 이삭 파레디스를 루킹삼진으로 잡은 것을 시작으로 10명의 타자를 연달아 아웃시키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7회 세 번째 대결에서 실점했다. 커티스 미드에게 좌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2사 1루에서 마운드를 조던 힉스에게 넘겼다. 최종 성적 6 2/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8탈삼진 2실점.

7회를 막은 힉스는 8회 안타 2개를 내주며 2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해롤드 라미레즈에게 허용한 안타는 평범한 땅볼 타구였지만, 수비가 처리하기 어려운 코스였다. 1루 주자 마누엘 마고가 오버런하며 태그할 기회가 있었으나 주자의 재치를 당해내지 못했다.

2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한 조던 로마노는 파레디스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 위기 몰렸으나 다음 타자 미드를 잡으면서 위기에서 벗어났다.

토론토 타선은 불펜의 노력에 바로 화답했다. 9회초 바쇼가 제이슨 애덤을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애덤은 투구를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결국 연속 2루타를 얻어맞고 트레이너와 함께 마운드를 내려갔다. 윗 메리필드의 도루 시도를 저지하며 실점은 피할 수 있었다.

뒤이어 나온 에라스모 라미레즈는 피하지 못했다. 조지 스프링어에게 3루수 키 넘기는 좌전 안타 허용하며 실점했다.

탬파베이에 나온 부상자는 또 있었다. 외야수 아로자레나는 5회초 수비를 앞두고 마누엘 마고와 교체됐다.

레이스 구단은 아로자레나가 오른 사두근 긴장 증세로 교체됐다고 발표했다.

[세인트 피터스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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