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의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남성이 구속 상태에서 나나를 상대로 역고소를 제기하며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최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남성 A씨는 구치소에서 보낸 옥중 편지를 통해 “범행 당시 흉기를 준비하지 않았고, 오히려 나나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경찰에 흉기를 들고 침입했다고 진술해 달라며 돈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을 키웠다.
하지만 경찰은 A씨가 칼집에 든 흉기를 소지한 채 침입했으며, 나나의 어머니를 실신하게 한 뒤 대치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수사 결과 나나의 행동은 명백한 정당방위로 판단됐다.
A씨는 최초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했다가 이후 진술을 번복했고, 최근 나나를 살인미수 혐의로 역고소했다. 경찰은 A씨의 주장 대부분이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나나의 소속사는 “가해자가 반성 없이 유명인을 악용해 2차 가해를 하고 있다”며 “선처 없이 민·형사상 모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역고소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범죄자가 더 당당한 상황”이라는 비판이 이어지며 여론이 들끓고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