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국민배우’ 안성기, 금관문화훈장 추서 (종합) [MK★현장]

영화계의 큰 별이 졌다. ‘국민배우’ 안성기가 2026년 1월 5일 오전 9시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대한민국 영화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기며,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했던 비보에 영화계와 연예계는 물론이고 각계각층에서 추모의 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하며 故 안성기의 업적을 기렸다.

5일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에 안성기의 빈소가 차려졌다. 영화계 영원한 ‘투캅스’ 박중훈을 비롯해 60년 지기 친구이자 가왕 조용필, 배우 최수종, 송승헌, 이정재, 임권택 감독,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 조국 조국혁신당대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등 영화계와 연예계 및 정치권 인사들이 조문을 오며 안성기의 마지막 가는 길 추모의 뜻을 더했다.

영화계의 큰 별이 졌다. ‘국민배우’ 안성기가 2026년 1월 5일 오전 9시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영화계의 큰 별이 졌다. ‘국민배우’ 안성기가 2026년 1월 5일 오전 9시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특히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장례식장을 방문해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최고 영예인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했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고 안성기의 60여 년에 걸쳐 한국영화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기리기 위해 2005년 보관문화훈장(3등급), 2013년 은관문화훈장(2등급)에 이어 수여되는 세 번째 훈장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한국 영화의 가장 아름다운 배우 안성기 선생님께서 이렇게 일찍 우리 곁을 떠나신 데를 깊은 슬픔을 금할 수 없다. 언제나 늘 낮은 곳부터 챙겨 주셨던 우리들의 국민 배우 안성기 선생님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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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문체부는 지난해 11월 25일 별세한 故 이순재와 같은 해 12월 10일 별세한 故 김지미에 이어 안성기 또한 금관문화훈장을 받게 됐다. 최근 금관문화훈장 추서의 빈도가 잦아진 것에 대해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너무 안타깝다.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을 이토록 융성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큰 별들이 최근 너무 많이 우리의 곁을 떠나는 것 같다”며 “너무 안타깝다.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게 우리 한국 문화가 더 크게 발전하는 것을, 또 우리가 문화 강국이 되는 것을 더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표했다.

한편 안성기의 장례는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된다. 명예장례위원장 신영균, 배창호 감독, 한국영화배우협회 이갑성 이사장,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직무대행 신언식, 한국영화인협회 양윤호 이사장 등 4인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았다. 여기에 배우 이정재, 정우성 등의 영화인들의 운구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1월 9일(금요일) 오전 6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반포동(서울)=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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