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MLB 9개 팀, TV 중계권료 못 받을 수도 있다고? 계속되는 중계권 파동의 그림자

프로스포츠 수익의 가장 큰 기반은 TV 중계권료에서 나온다. 메이저리그는 지금 그 뿌리가 흔들리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7일 보도를 통해 메이저리그 전체 구단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아홉 개 구단의 중계권료 계획이 불투명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들이 언급한 팀은 김하성의 소속팀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비롯해 신시내티 레즈,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캔자스시티 로열즈, LA에인절스, 마이애미 말린스, 밀워키 브루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탬파베이 레이스다.

팬듀얼 스포츠 네트워크를 운영중인 메인 스트리트 그룹이 중계권료를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팬듀얼 스포츠 네트워크를 운영중인 메인 스트리트 그룹이 중계권료를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들은 메인 스트리트 스포츠 그룹이 운영중인 ‘팬듀얼 스포츠 네트워크’와 중계권 계약을 맺은 상태다.

문제는 이 그룹이 재정난을 겪고 있는 것. 디 애슬레틱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이 기업이 2025년에만 2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현재 메이저리그, NBA, NHL 29개 구단의 중계권을 보유중인데 이 구단들과 재협상에 들어간 상태다.

이 구단 중 세인트루이스는 지난달에 이미 메인 스트리트 스포츠 그룹에게서 받아야 할 중계권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인 스트리트 스포츠 그룹은 성명을 통해 “본 회사는 구단 및 리그 파트너들과 중계권료 지급 시기에 관해 협의중이며, 전략적 파트너들과 함께 장기적인 자본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구단들은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새로운 중계권 파트너를 찾거나, 아니면 이전보다 줄어든 금액에 다시 합의를 해야한다. 두 가지 모두 해당할 가능성도 크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은 지난달 약속된 중계권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은 지난달 약속된 중계권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어찌 됐든 기대보다 돈이 적게 들어오면, 적게 쓸 수밖에 없다.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쪽은 선수 영입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단장은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수입이 얼마나 들어올지 모르는 상황이다. 이것은 차이를 만든다”며 전력 보강 작업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는 예전부터 예견됐던 문제다. 그동안 메이저리그는 케이블 TV를 기반으로 하는 중계 시장에 의지해왔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케이블TV 시청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로 옮겨가는 추세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고, 지난 2023년 2월 메이저리그 14개 구단의 중계권을 갖고 있던 다이아몬드 스포츠 그룹이 파산하면서 중계권 위기는 현실이 됐다.

당시 중계권 계약에 영향을 받은 팀 중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일부 구단들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자체 중계해 스트리밍 서비스로 판매하는 형식으로 전환했다. 이후 다이아몬드 스포츠 그룹이 파산 절차를 거쳐 회생하며 메인 스트리트 스포츠 그룹으로 재탄생했다. 그러나 이름만 바뀌었을 뿐, 현실은 그대로인 모습.

디 애슬레틱은 이번에 영향을 받은 구단 중 일부가 자체 중계 방식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한 대가를 치르고 있는 메이저리그의 모습이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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