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틴탑 멤버 창조와 가수 겸 사업가 캐스퍼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창조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미 알고 계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반대로 몰랐다가 놀라신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여러분, 제가 연애 중”이라며 캐스퍼와의 열애 사실을 직접 밝혔다.
그는 “이 일을 시작한 지 16년이 지났고, 긴 시간 동안 여러분과 많은 경험을 하며 함께 성장해 왔다고 생각한다”며 “활동을 하며 감정적으로나 심적으로 불안정했던 순간들도 많았는데, 그런 제 부족한 모습들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주고 응원해 주는 고마운 사람”이라며 연인 캐스퍼를 소개했다.
이어 “20대 초반의 경험과 30대가 된 지금의 다양한 고민을 거치며 선택의 의미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됐다”며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게 큰 힘이 되어 준 팬 여러분께 진심을 전하고 싶어 이 글을 쓰게 됐다”고 덧붙였다.
창조는 또한 “이 선택이 제가 해 오던 일이나 무대에 서는 마음을 바꾸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개인적으로도, 일적으로도 마음이 많이 안정되면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무대와 음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 가고 있다고 느낀다”며 팬들의 이해를 구했다. 이어 “지금의 선택들이 실망스럽거나 이해되지 않으실 수도 있겠지만, 제 진심이 닿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창조는 2010년 틴탑으로 데뷔해 ‘긴 생머리 그녀’, ‘미치겠어’, ‘장난아냐’, ‘향수 뿌리지마’, ‘투 유(To You)’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연기 활동에도 도전해 ‘스웨덴 세탁소’, ‘오빠가 사라졌다’ 등에 출연했다.
캐스퍼는 쇼미더머니 시즌4·6, 언프리티 랩스타2, 소사이어티 게임2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가수다. 노 슬립 클럽 보컬로도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뷰티 브랜드 ‘글로우’를 론칭해 100억 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사업가로서도 활약 중이다.
한편 두 사람은 그간 SNS를 통해 이른바 ‘럽스타그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로의 게시물에 의미심장한 반응을 남기거나 비슷한 시기의 사진을 올리는 등 자연스럽게 애정을 드러내 왔고, 이를 통해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교제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김하얀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