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 韓 방문’ 박유천, 곱창 먹고 떠났더니…삿포로 눈밭 근황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근황을 전하며 오랜만의 한국 방문 이후 모습을 공개했다.

박유천은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본어로 “たくさん会話ができてうれしかったよ(많이 이야기할 수 있어서 기뻤어)”라는 글과 함께 “삿포로”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폭설이 내리는 일본 삿포로에서의 일상이 담긴 게시물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눈보라가 몰아치는 밤거리, 눈으로 덮인 도로와 가로등 아래에서 찍은 풍경 사진부터, 유리창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는 반사 셀카, 그리고 지인들과 함께 눈밭에서 환하게 웃으며 브이 포즈를 취한 장면까지 이어진다. 특히 폭설 속에서도 표정은 밝고 편안해, 여행의 긴장보다는 일상의 여유가 느껴진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근황을 전하며 오랜만의 한국 방문 이후 모습을 공개했다.사진=박유천 SNS
박유천

박유천은 비니와 두툼한 머플러, 패딩 차림으로 혹한의 날씨를 그대로 즐기는 모습이다. 눈이 얼굴과 모자 위에 그대로 내려앉은 상태에서도 자연스러운 웃음을 짓고 있어, 연출보다는 순간을 기록한 스냅 사진에 가깝다. 함께 등장한 여성 지인 사진 역시 과한 포즈나 꾸밈 없이, 눈 내리는 거리에서 웃음을 터뜨리거나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상황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7일에도 “5년 만”이라는 짧은 문장과 함께 한국에서의 근황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오늘 너무 추웠다. 하지만 재밌었다. 고마워요. 좋은 옛 추억과 설레는 미래”라는 글과 함께 곱창 가게에서 식사하는 모습, 비니와 마스크를 쓴 채 거리를 걷는 일상을 공개했다. 곱창을 앞에 두고 환하게 웃는 표정과 소탈한 차림은 오랜만의 방문이 주는 감정을 그대로 전했다.

2004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박유천은 2009년 팀을 탈퇴한 뒤 김재중, 김준수와 함께 JYJ로 재데뷔했다. 이후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지만, 2019년 마약 투약 혐의로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에 큰 제약을 받았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결백을 주장했으나, 결국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가 이를 번복하고 해외를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눈보라가 몰아치는 삿포로의 밤, 박유천은 화려한 무대가 아닌 여행자의 시선으로 일상을 기록했다. 폭설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은 모습은, 여전히 현재의 시간을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남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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