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맙소사’ 황제 조던이 신발 주고 유니폼 나눠준 사람? 34년 전 ‘악연’ 토마스 ‘충격’ 발언…“조던이 1위 기록 있어? 왜 최고라고 해?”

“너희는 역대 최고의 선수와 함께하면서 신발이나 주고 워밍업 유니폼이나 준 사람이 최고라고 한다.”

‘황제’ 마이클 조던에게 있어 최고의 라이벌이라고 한다면 존 스탁턴, 칼 말론의 유타 재즈보다는 ‘배드 보이즈 1기’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떠올리게 된다. 악연이라는 말로 설명이 가능한 관계. 그중에서도 아이제이아 토마스는 더욱 그렇다.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역대 최고의 라이벌은 역시 조던이 있었던 시카고 불스와 토마스가 중심이었던 디트로이트였다. 두 팀은 동부컨퍼런스 정상을 놓고 매번 경쟁했고 그 순간만큼은 농구가 아닌 전쟁 그 자체였다.

‘황제’ 마이클 조던에게 있어 최고의 라이벌이라고 한다면 존 스탁턴, 칼 말론의 유타 재즈보다는 ‘배드 보이즈 1기’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떠올리게 된다. 악연이라는 말로 설명이 가능한 관계. 그중에서도 아이제이아 토마스는 더욱 그렇다. 사진=X

특히 ‘조던 룰’로 언급된 터프한 게임 운영은 디트로이트를 상징하는 것이었다. 조던은 ‘조던 룰’로 무장한 디트로이트의 벽에 막혔으나 결국 그들을 넘어섰고 그렇게 황제가 됐다.

뜨거운 경쟁의 끝은 보통 우정과 화합으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조던과 디트로이트, 아니 토마스와의 관계는 그렇지 않다. 두 사람은 수십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좋지 않아 보인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시카고와 디트로이트의 라이벌 관계는 시카고가 최후의 승자가 되며 마무리됐다. 하나, 조던이 토마스에 대한 감정을 풀지 않았음이 드러나는 순간이 있었다. 바로 ‘드림팀’이 탄생한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 때였다.

당시 미국은 NBA 정상급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 금메달 사냥에 나섰다. 조던은 당연히 포함됐다. 하지만 토마스의 자리는 없었다. 이때 조던이 토마스를 대표팀에서 배제했다는 소문이 있었다. 이는 100% 사실로 드러나지 않았으나 ‘라스트 댄스’는 물론 지난 수십년 동안 조던과 토마스가 서로에 대해 말한 것을 돌아보면 충분히 근거 있는 소문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34년 전에 있었던 오래된 불화는 여전히 봉합되지 않았다.

조던과 제임스의 NBA GOAT 논쟁은 사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여전히 조던이 유리한 흐름이지만 제임스가 여러 기록을 세우면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물론 코비 브라이언트, 커리와 같은 선수들도 함께 언급되고 있으나 결국 조던과 제임스의 양강 구도가 지배적이다. 그리고 토마스는 제임스가 조던보다 위대한 선수라고 평가하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다. 사진=X

토마스는 최근 NBA GOAT 논쟁에서 조던이 아닌 르브론 제임스의 손을 들어주며 악연이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그는 ‘런 잇 백’에 출연, 드마커스 커즌스로부터 과거의 현재의 NBA에 대해 비교해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리고 조던이 아닌 제임스를 최고라고 평가했다.

토마스는 “너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라고 불릴 수 있는 사람과 함께하고 있다. 그런데 너희는 제임스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대하고 있다. 너희의 시대가 아닌 과거로 돌아가서 ‘조던보다 더 뛰어난 선수는 절대 없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너희의 시대에는 제임스가 있다. 그는 모든 농구 기록을 가지고 있다. 말 그대로 전부다. 그리고 (케빈)듀란트와 (스테판)커리도 있다. 그런데도 누가 최고의 선수인지 말하는 걸 보면 신발 좀 주고 워밍업 유니폼이나 나눠준 사람 이야기를 한다”고 덧붙였다.

조던과 제임스의 NBA GOAT 논쟁은 사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여전히 조던이 유리한 흐름이지만 제임스가 여러 기록을 세우면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물론 코비 브라이언트, 커리와 같은 선수들도 함께 언급되고 있으나 결국 조던과 제임스의 양강 구도가 지배적이다. 그리고 토마스는 제임스가 조던보다 위대한 선수라고 평가하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다.

‘조던 룰’로 언급된 터프한 게임 운영은 디트로이트를 상징하는 것이었다. 조던은 ‘조던 룰’로 무장한 디트로이트의 벽에 막혔으나 결국 그들을 넘어섰고 그렇게 황제가 됐다. 사진=X

토마스는 “이렇게 생각해보자. 난 헤이터가 아니다. 내가 사실을 말하면 사람들은 그걸 증오라고 생각한다. 육상, 테니스, 미식축구, 야구 등 어떤 스포츠를 보더라도 그 종목에서 최고라고 불리는 선수들은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조던의 이야기를 하지만 그는 어떤 통계에서도 1위가 아니다. 그런데 최고라고 한다. (카림)압둘자바나 제임스를 보면 여러 통계에서 1위에 올라 있다. 그런데도 조던이 더 위대하다고 한다. 나는 그냥 증거를 제시할 뿐이다”라고 더했다.

다만 토마스의 주장에는 허점이 적지 않다. 특히 조던이 통계에서 1위에 오르지 못했다는 건 정확히 보면 틀린 말이다.

‘디애슬레틱’은 “조던은 정규시즌, 플레이오프 통산 평균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그리고 6번의 파이널 MVP는 최다 수상 기록이다”라며 “육상이라면 모르겠지만 테니스, 미식축구, 야구 등 토마스가 언급한 스포츠에서 역대 최고로 평가받는 선수들이 무조건 1위 기록을 보유한 건 아니다. 그렇기에 그것을 기준으로 세우는 건 자신만의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디애슬레틱’은 “조던은 정규시즌, 플레이오프 통산 평균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그리고 6번의 파이널 MVP는 최다 수상 기록이다”라며 “육상이라면 모르겠지만 테니스, 미식축구, 야구 등 토마스가 언급한 스포츠에서 역대 최고로 평가받는 선수들이 무조건 1위 기록을 보유한 건 아니다. 그렇기에 그것을 기준으로 세우는 건 자신만의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사진=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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