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이 남편 박위의 한마디에 서운함을 폭발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에 공개된 짧은 영상 ‘만약에 말이야’에서 송지은은 “오빠가 얼마 전에 굉장히 진지하게 ‘내가 먼저 죽으면 지은이는 재혼해라’고 말하더라”고 털어놨다. 말을 꺼내는 송지은의 표정에는 복잡한 감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송지은은 “그 말을 듣고 너무 싫어서 ‘뭐냐, 싫다’고 소리쳤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박위는 “깊게 생각해서 한 말은 아니었다”며 “혹시라도 내가 사라진다면 지은이가 남은 인생을 혼자 외롭게 보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한 영상에는 “오빠의 여자문제로 엄청 속상했다. 옆에 자고 있는 모습이 너무 꼴보기 싫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만, 이를 지켜보던 박위는 “오해하지 마세요. 꿈이야기”라고 답해 지켜보는 이들을 안심시켰다.
이처럼 송지은은 최근 남편과 관련된 일상 속에서 감정이 북받치는 순간들을 자주 공유하며 팬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앞서 송지은은 박위의 퇴근길 모습을 공개했다가 눈물을 흘린 사연을 전한 바 있다.
‘내 남편의 신나는 퇴근길’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박위는 휠체어를 직접 밀며 한강대교 자전거도로를 건너는 모습을 보여줬다. 반대편에서 촬영 중인 송지은을 발견한 박위는 손을 흔들고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며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드러냈다.
송지은은 과거 출근길 배웅을 하다 눈물을 흘렸던 이유에 대해 “오빠가 혼자 휠체어를 밀고 사람들 사이로 섞여 가는 뒷모습을 보는데 눈물이 나더라”며 “가장의 뒷모습 같아서 감동을 받았다”고 고백해 뭉클함을 안겼다.
또 최근에는 박위가 재활 기계를 이용해 두 발로 일어서는 모습이 공개되며 또 한 번 감동을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송지은은 “오빠 원래 서 있던 사람 같다. 전혀 어색하지 않다”며 따뜻한 포옹으로 응원을 건넸다.
결혼 후 공개되는 송지은의 진솔한 감정 기록은 많은 이들에게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