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쿼터 흐름이 뒤집어졌다. 전열을 정비한 레이커스는 3쿼터에 단 한 개의 턴오버도 기록하지 않고 30-19로 시카고를 압도했다. 3쿼터 종료 1분 5초를 남기고 조던 클락슨의 3점슛이 빗나간 것을 조시 하트가 달려들어 덩크슛을 꽂았고, 이후 클락슨이 다시 3점슛을 성공시키며 73-72까지 추격했다. 4쿼터 9분 32초를 남기고 하트의 슛이 터지며 80-80 동점이 됐다. 이후 치열한 시소게임이 전개됐다. 마지막에 웃은쪽은 결국 레이커스였다. 켄타비우스 캐드웰-포프가 연속 3점슛을 터트리며 격차를 벌렸다.
시카고는 4쿼터 막판 타임아웃이 소진되면서 흐름을 끊을 기회를 놓쳤다. 반칙 작전도 통하지 않으며 무너졌다.
로페즈 형제는 나란히 센터로 선발 출전, 형제 대결을 벌였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레이커스는 카일 쿠즈마가 22득점, 캐드웰-포프가 21득점, 브랜든 인그램이 17득점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론조 볼은 8득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카고는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지만 뒤심이 부족했다. 로빈 로페즈는 14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 쌍둥이 형제 브룩 로페즈(4득점 9리바운드)와의 맞대결에서 이겼지만 빛이 바랬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