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이해인, 세계선수권 여자 쇼트서 67.79점으로 7위…김채연은 11위

한국 여자 피겨 싱글 이해인이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7위에 올랐다.

이해인은 27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89점, 예술점수(PCS) 30.90점 등 총 67.79점을 받았다.

이날 결과로 이해인은 33명의 출전 선수 중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선수권 여자 쇼트프로그램에서 7위에 오른 이해인.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세계선수권 여자 쇼트프로그램에서 7위에 오른 이해인.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한국 여자 피겨의 간판 선수 중 하나인 이해인. 사진(AFP)=연합뉴스
한국 여자 피겨의 간판 선수 중 하나인 이해인. 사진(AFP)=연합뉴스

이번 대회는 매우 중요하다. 성적에 따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국가별 쿼터가 배분되는 까닭이다. 3명이 출전한 국가는 상위 랭킹 2명 선수의 순위의 합이 13 이하면 3장, 28 이하면 2장을 받는다.

1~15위 순위는 그대로 계산에 반영되며, 16위 이하 선수는 모두 16으로 계산된다. 쇼트프로그램을 통과하지 못한 선수는 18이 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이해인과 더불어 김채연, 윤아선이 출전했다. 쇼트프로그램이 끝난 현재 이해인은 7위에 위치했으며, 김채연은 65.67점으로 11위를 마크했다. 41.08점의 윤아선은 31위에 그치며 쇼트프로그램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이해인, 김채연이 적어낼 성적으로 내년 동계 올림픽 출전권의 숫자가 정해지게 됐다. 프리스케이팅은 29일 펼쳐진다.

한편 1위는 74.58점의 알리사 리우(미국)가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73.44점, 73.33점을 올린 지바 모네(일본), 레비토 이사보(미국)의 몫이었다.

연기를 펼치고 있는 김채연. 사진(EPA)=연합뉴스
연기를 펼치고 있는 김채연. 사진(EPA)=연합뉴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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