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종이 광주 FC 이적 후 처음 선발로 나선다. 상대는 친정팀 대전하나시티즌이다.
광주는 3월 29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2025시즌 K리그1 6라운드 대전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광주는 4-4-2 포메이션이다. 최경록, 헤이스가 전방에 선다. 박태준, 주세종이 중원을 구성하고, 문민서, 김한길이 좌·우 미드필더로 나선다. 브루노, 안영규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고, 김진호, 조성권이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다. 골문은 김경민이 지킨다.
광주 이정효 감독은 “주세종은 우리 팀에 안정감을 더하는 선수”라며 “어린 선수들에겐 많은 영감도 준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전에 선발로 나서는 주세종에게) 특별히 한 말은 없다. 아주 성실한 선수다. 알아서 잘 준비해 경기력으로 보여주는 선수다. 주세종은 훈련에 임하는 자세부터 확실히 다르다. 선수들을 끌어주는 리더십도 발휘한다. 특히 습득의 속도가 대단히 빠르다. 주세종 같은 선수가 팀에 다섯 명 정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
광주는 올 시즌 K리그1 5경기에서 1승 3무 1패(승점 6점)를 기록 중이다. 광주는 K리그1 12개 구단 가운데 7위에 올라 있다.
대전은 올 시즌 K리그1 5경기에서 4승 1패(승점 12점)를 기록하며 선두에 올라 있다.
[대전=이근승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