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사랑했던 남자, 주세종이 광주 선수로 처음 대전을 찾은 날···“항상 보던 분들 변함없이 반겨주셔서 감사했다” [MK인터뷰]

주세종(34)이 광주 FC 유니폼을 입고 처음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주세종은 3월 2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시즌 K리그1 6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맞대결에서 7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주세종은 대전전에서 광주 이적 후 처음 선발 출전해 가장 많은 시간을 뛰었다.

광주 FC 주세종. 사진=이근승 기자
광주 FC 주세종. 사진=이근승 기자
주세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주세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주세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주세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주세종은 경기 후 대전 서포터스석으로 다가가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대전 팬들은 ‘주세종’의 이름을 큰 박수와 함께 외쳤다.

주세종이 29일 대전전을 마치고 취재진과 나눴던 이야기다.

주세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주세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Q. 광주 이적 후 처음 대전을 찾았다.

반갑다. 항상 보던 사람들이다(웃음). 팬들을 포함한 모든 분이 환영해 주셨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Q. 경기 후 대전 팬들에게 인사했다. 대전 서포터스는 ‘주세종’의 이름을 크게 외쳤다. 어떤 감정이었나.

감사했다. 정말 감사했다. 대전월드컵경기장은 언제 와도 좋을 것 같다. 반가울 것 같다. 하지만, 승부의 세계다. 나는 지금 광주 선수다. 경기에서만큼은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게 나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에 대한 예의다.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하지 못한 게 아쉽다.

광주 FC 이정효 감독. 사진=이근승 기자
광주 FC 이정효 감독. 사진=이근승 기자

Q. 이정효 감독이 주세종 칭찬을 많이 한다. 이정효 감독이 “주세종은 무언가를 가르쳐주면 받아들이는 속도가 아주 빠르다. 주세종 같은 선수가 5, 6명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그라운드 안팎에선 ‘후배들을 아주 잘 챙긴다’고 하던데.

감사하다. 사실 후배들이 나를 더 챙겨준다(웃음). 광주 축구가 어렵지 않나. 정말 쉬운 축구가 아니다. 후배들이 내가 광주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Q. 경험이 풍부하지 않나. 광주에서 훈련하면서 ‘새로 배운다’는 느낌도 받나.

아주 많이 느낀다. 이정효 감독님의 지도를 받으면서 ‘이전엔 왜 이렇게 했을까’란 생각을 자주 한다. 확실히 체계적이고 효율적이다. 축구를 더 재밌게 하고 있는 것 같다.

주세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주세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Q.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에서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을 상대한다.

부딪혀 봐야 한다. 이정효 감독께서 인터뷰하신 걸 봤다. 감독님이 “우리가 더 조직적으로 준비하면 상대가 누구든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하셨더라. 공감한다. 우리가 더 단단해지면 된다. 팀으로 똘똘 뭉쳐서 싸운다면 이길 기회가 반드시 올 거다. ACLE는 팀과 개인의 가치 모두 증명할 수 있는 대회다. 우리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거다.

[대전=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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