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이 복수전에 나선다.
대전은 4월 1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2025시즌 K리그1 18라운드 울산 HD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울산이 올여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면서 앞당겨서 치러지는 경기다.
대전은 3-4-3 포메이션이다. 구텍이 전방을 책임진다. 김현욱, 윤도영이 좌·우 공격수로 나선다. 김준범, 임덕근이 중원을 구성하고, 신상은, 강윤성이 좌·우 윙백으로 선발 출전한다. 박규현, 임종은, 안톤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이창근이 지킨다.
대전 황선홍 감독은 “3월 29일 광주 FC전을 마친 뒤 나서는 울산 원정”이라며 “울산도 우리와 같은 날 같은 시간 경기를 했기 때문에 우리가 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상자가 있어서 걱정이다. 최건주, 마사의 상태가 안 좋다. 최건주는 예상보다 좀 가볍다고 볼 수 있지만, 마사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밥신도 근육 상태가 안 좋아서 명단에서 제외했다. 무리하면 오랜 시간 결장할 수도 있는 상태다. 김문환은 훈련은 하고 있지만 경기 감각이 온전하지 않다. 복귀 시점은 상황을 봐서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대전은 2월 23일 홈에서 펼쳐진 울산과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0-2로 졌다.
황 감독은 그날 경기를 떠올리며 “일대일 싸움에서 많이 밀렸다. 그날 경기에선 전술적으로도 패했다. 우리 측면 공격수들이 완전히 고립됐었다. 후방 빌드업도 뜻대로 되질 않았다. 지난 경기와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풀어가고자 한다”고 했다.
[울산=이근승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