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여자 핸드볼, 페렌츠바로시가 새해 첫 경기 20골 차 대승 거둬

헝가리 여자 핸드볼의 명문 페렌츠바로시(FTC-Rail Cargo Hungaria)가 2026년 새해 첫 경기를 압도적인 대승으로 장식하며 리그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

페렌츠바로시는 지난 4일(현지 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Elek Gyula Aréna에서 열린 2025/26 헝가리 여자 핸드볼 K&H 리그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두나우이바로시(Dunaújvárosi Kohász Kézilabda Akadémia, 이하 DKKA)를 33-13으로 완파했다.

이 승리로 페렌츠바로시는 9승 1패(승점 18점)를 기록하며 리그 2위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전력 공백이 컸던 DKKA는 13위(2무 8패, 승점 2점)에 머물렀다.

사진 2025/26 헝가리 여자 핸드볼 K&H 리그 페렌츠바로시와 두나우이바로시 경기 모습, 사진 출처=페렌츠바로시
사진 2025/26 헝가리 여자 핸드볼 K&H 리그 페렌츠바로시와 두나우이바로시 경기 모습, 사진 출처=페렌츠바로시

세계선수권대회 휴식기 이후 약 50일 만에 열린 페렌츠바로시의 홈 경기장이 만원 관중으로 가득 찼다. 경기 전에는 2025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강 진출의 성과를 거둔 안젤라 말레스테인(Angela Malestein), 오를란 카노르(Orlane Kanor), 에밀리 뵈크(Emily Bölk), 빌데 잉스타드(Vilde Ingstad) 등 소속 선수들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려 열기를 더했다.

페렌츠바로시는 경기 초반부터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 공격을 봉쇄했다. 골키퍼 야누리크 킹가(Janurik Kinga)가 7개의 선방을 기록하며 단 6실점만 허용하는 사이, 공격진은 19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점수 차가 벌어지자 후반에는 유망주들이 코트를 누볐다. 특히 세이베르트 안나(Szeibert Anna)는 42분간 뛰며 5골을 터뜨렸고, 단착 비비엔(Dancsák Vivien)은 경기 종료 직전 개인 통산 성인 리그 첫 골을 신고하며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페렌츠바로시는 오를란 카노르(Orlane Kanor)가 6골, 세이베르트 안나 레베카(Szeibert Anna Rebeka)가 5골, 보르다스 레카(Bordás Réka)가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두 골키퍼가 12세이브를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나우이바로시는 세 명의 골키퍼가 15세이브를 합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팀 전체 득점이 13골에 그쳤으며, 상대의 강력한 수비벽에 막혀 대패하고 말았다.

페렌츠바로시의 예스페르 옌센(Jesper Jensen)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야 하는 시기에 거둔 기분 좋은 승리”라며 “발라주 비티아(Balázs Bítia)와 실라기 디아나(Szilágyi Diána) 등 어린 선수들이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하며 제 역할을 다해준 점이 가장 수확이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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