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이 있었다. 그러나 리버풀을 향한 충성심이 더 컸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 사이드’는 10일(한국시간) “리버풀의 미드필더 (도미니크)소보슬러이가 안필드에서의 새 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소식통에 의하면 레알과 뮌헨이 소보슬러이 영입에 구체적인 관심을 보였으나 그는 이제 리버풀에 미래를 맡겼다”고 이야기했다.
소보슬러이와 리버풀의 계약은 2028년까지였다. 당장 재계약이 급한 건 아닌 상황. 그러나 리버풀은 소보슬러이를 향한 빅 클럽들의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일찍 재계약에 나섰다.
소보슬러이는 잘츠부르크, 라이프치히에 이어 2023-24시즌부터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2025-26시즌 27경기 출전,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 중이다.
‘커트 오프 사이드’는 “소보슬라이가 레알, 뮌헨의 최우선 영입 목표였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일정 수준의 관심은 분명히 존재했으며 리버풀은 처음부터 그를 지키겠다는 입장이었다”고 설명했다.
소보슬러이는 올 시즌 잠시 흔들리며 상위권 경쟁에서 밀린 리버풀의 기둥이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의 신뢰 아래 몇 경기 정도를 제외하면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그런 소보슬러이이기에 리버풀도 반드시 잔류시키려는 의지가 컸다. 현재의 활약을 고려하면 레알과 뮌헨의 관심은 당연한 수준. 그러나 리버풀은 그를 놓치는 큰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다.
한편 ‘커트 오프 사이드’는 “소보슬러이의 미래는 이제 사실상 확보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올 여름 계약이 끝나는 (이브라히마)코나테 등 다른 핵심 선수들과의 재계약 논의에도 진전이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