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교체 효과도 無’ 몰락하는 맨유, 111년 만에 굴욕…BBC “이번 시즌 고작 40경기 소화 예정”

감독 교체 효과도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몰락은 멈추지 않는다. 영국공영방송 ‘BBC’는 맨유의 굴욕적인 기록을 짚었다.

‘BBC’는 12일(한국시간) “맨유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에게 패하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탈락했다. 1914-15시즌 이후 가장 적은 경기 수를 치르는 시즌이 될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같은 날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25-26 FA컵 3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40경기만 치르게 됐다. 사진=BB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40경기만 치르게 됐다. 사진=BBC
사진=블리처리포트 SNS
사진=블리처리포트 SNS

이로써 맨유는 FA컵 탈락을 확정했다. 지난해 8월 리그2(4부 리그) 그림즈비 타운에게 덜미를 잡히며 잉글리시풋볼리그(EFL)컵에서 탈락한 데 이어 FA컵에서도 쓰라린 결과를 맞이하게 됐다.

지난 시즌 리그 15위를 기록하며 최악의 시즌을 보낸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클럽대항전 진출에도 실패했다. 이번 시즌에는 자국 컵 대회에서도 연달아 탈락하며 이제 리그에만 집중하게 됐다.

최근 맨유는 변화를 선택했다. 구단 수뇌부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던 후벵 아모림 감독을 경질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으나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번 경기를 포함해 대런 플레처 감독대행 체제에서 2경기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맨유는 40경기만 치르게 됐다. 리그 38경기를 비롯해 탈락을 확정한 EFL컵, FA컵 각 1경기씩이 전부다. ‘BBC’는 “1981-82시즌 이후 처음으로 맨유는 자국 컵 대회에서 모두 탈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맨유가 치르는 40경기는 111년 만에 가장 적은 경기를 소화하는 시즌을 의미한다”라고 전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사진=AP=연합뉴스 제공

플레처 감독대행은 “분명 팬들이 원하는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이번 시즌을 헛되이 보내면 안 된다. 선수들에게 이를 강조하고 싶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아직 리그에서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에 도전할 수 있는 상황이다.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맨유는 차기 감독 선임에 열을 올리고 있다. 팀의 레전드이자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팀을 이끌었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복귀가 유력했지만, 최근 박지성의 동료였던 마이클 캐릭의 부임이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캐릭은 2021년 솔샤르 감독이 경질된 뒤 감독 대행으로 맨유를 이끈 바 있다. 이후 2022년부터 미들즈브러(영국 2부 리그)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다. 그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 무직인 상태다. 영국 현지에서는 캐릭이 맨유와의 면접 과정에서 수뇌부에게 솔샤르보다 더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캐릭 감독. 사진=AFPBBNews=News1
마이클 캐릭 감독. 사진=AFPBBNews=News1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예능에 출연한 황재균이 밝힌 프로야구 은퇴 이유
“조세호, 조폭과 유착…수억대 협찬 접대 받아”
유인영, 넘쳐흐르는 볼륨감…압도적인 드레스 자태
효민, 호주 시드니 해변 과감한 글래머 비키니
여자배드민턴 안세영 말레이시아오픈 3연패 달성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