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맛집이 다시 움직였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13일(한국시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트레이드 소식을 발표했다.
이들은 내야수 브렛 와이즐리(26), 좌완 켄 월디척(28)을 현금 혹은 추후 지명선수를 받는 조건으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탬파베이는 이전부터 저평가된 선수를 싸게 영입해 키운 뒤 추후 비싸게 되파는 트레이드 전략으로 스몰마켓의 한계를 극복해왔다.
비록 양도지명 이후 웨이버된 선수들을 데려온, 여느 팀이나 할 수 있는 지극히 평범한 트레이드지만 이들의 선수 영입이 주목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와이즐리는 한국 선수와도 인연이 많은 선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이정후와 함께 뛰었고 지난 시즌은 짧지만 애틀란타에서 김하성과 한 팀이 됐었다.
지난 세 시즌 동안 168경기 출전, 타율 0.214 출루율 0.265 장타율 0.319 7홈런 49타점 기록했다. 2루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했고 유격수와 중견수, 3루수도 경험했다.
월디척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42경기 등판, 175 2/3이닝 던지며 6승 11패 평균자책점 5.28 기록했다. WHIP 1.491 9이닝당 1.5피홈런 4.5볼넷 8.4탈삼진 기록했다.
2024년 5월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2025시즌 트리플A에서 16경기 등판해 51이닝 소화했으나 평균자책점 8.65로 부진했다.
오프시즌 기간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애틀란타로 이적했다가 이번에 다시 팀을 옮기게 됐다.
한편, 탬파베이는 40인 명단에서 두 사람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완 오스발도 비도, 내야수 정쭝저를 양도지명 이후 웨이버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