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내일 선발은 이용찬에 이영하를 붙일 생각이다. 마지막 경기(10월1일 잠실 NC다이노스전)는 세스 후랭코프가 선발로 나간다”고 말했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 사진=MK스포츠 DB
두산은 현재 85승1무55패로 86승1무54패인 1위 SK와이번스와 1경기차 2위를 달리고 있다. 김 감독은 “2위 싸움에 더 집중하고 있었는데, 1위도 노려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우리는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긴 뒤, SK쪽 상황을 봐야 한다. 3경기를 무조건 총력전을 펼찬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발로 나서는 조쉬 린드블럼의 호투도 기대하는 눈치였다. 린드블럼은 7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할 경우 평균자책점 1위로 다시 올라설 수 있다. 김 감독은 “린드블럼이 열심히 던져야 하지 않겠나. 어느 시점에 교체할지 여부는 경기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이기고 있다면, 점수 차가 어떻게 되는지도 따져야 하고, 투구수도 봐야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내일은 (이)영하가 4일 만에 등판하니 4이닝까진 소화할 수 있다. 역시 경기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승기를 잡으면 곧바로 투입할 생각이다”라며 “(김)승회도 돌아왔고, (윤)명준이도 있고, 불펜은 총력전을 펼칠 수 있는 준비가 돼있다”라고 덧붙였다. 김태형 감독은 “지금 3위까지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다만 지금은 1위 쪽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