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무술 ‘삼보’가 아시아경기대회(아시안게임)에 이어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노린다.
국제삼보연맹(FIAS)은 18일(한국시간) “올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삼보 관련 안건 2개를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OC는 2018년 국제삼보연맹을 ‘잠정 인정 단체’로 2021년 말까지 승인했다. 3월 혹은 7월 열리는 총회에서는 FIAS를 공인 단체로 완전히 받아들일지와 함께 2028 하계올림픽 정식종목 후보군에 올려놓을지도 논의한다.
러시아 무술 ‘삼보’가 하계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에 도전한다. 한국에는 종합격투기 최강자였던 표도르 예멜리야넨코(왼쪽)의 아마추어 시절 무술로 이름을 알렸다. 오른쪽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AFPBBNews=News1
삼보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정식 종목 채택에 성공했으나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은 제외됐다.
국제삼보연맹은 “IOC 공인을 받으면 하계올림픽 정식 종목에 포함되기 위한 노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다. 물론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우선 2028년 로스엔젤레스대회를 목표로 하겠다”고 알렸다.
삼보는 유도와 레슬링을 섞은듯한 무술이다. 한국에는 종합격투기 최강으로 통했던 표도르 예멜리야넨코(45·러시아)의 아마추어 시절 무술로 이름을 알렸다. chanyu2@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