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창작자 랄랄이 파격적인 수영복 사진 한 장으로 예상치 못한 해프닝을 겪었다. 유쾌한 자기 풍자로 시작된 게시물이 ‘둘째 임신설’로까지 번지자, 결국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다.
랄랄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분홍색 원피스 수영복을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수영모와 물안경을 착용한 채 거울 셀카를 남긴 그는 “삼계탕 아님”이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특유의 유머 감각을 드러냈다. 이어 다른 사진에는 “임신 안 했습니다. DM 그만 보내세요”라는 문구를 추가하며 선을 그었다.
사진 공개 직후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랄랄의 달라진 체형을 두고 둘째 임신설이 제기됐다. 이에 랄랄은 숨기거나 돌려 말하는 대신, 오히려 더 솔직한 방식으로 해명에 나섰다. 장난기 어린 문구와 함께 직접 “임신 아니다”라고 밝히며 추측을 일축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다시 회자된 말이 있다. 과거 방송에서 랄랄이 46kg 시절 사진이 공개됐을 때 남겼던 한마디, “이 코끼리만 안 만났어도…”였다. 당시 그는 절친 풍자를 향한 농담으로 이 표현을 사용했고, 급격한 체중 변화조차 웃음으로 풀어내며 공감을 얻었다.
이번 해프닝 역시 그 연장선에 가깝다. 랄랄은 체형 변화나 외모 평가를 감추기보다, 스스로 먼저 꺼내고 웃음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택해왔다. 임신설로까지 번진 상황에서도 그는 불편함을 드러내기보다, 오히려 상황 자체를 콘텐츠처럼 소화했다.
랄랄의 수영복 사진은 ‘임신 여부’보다도, 여전히 변하지 않은 그의 태도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몸의 변화조차 캐릭터로 흡수하고, 오해는 즉각 정리하는 방식. 그가 왜 꾸준히 화제의 중심에 서는지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한편 랄랄은 현재 다양한 플랫폼에서 콘텐츠 활동을 이어가며, 일상과 자기 풍자를 결합한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