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년극단’의 연극 ‘미녀와 야수’가 오는 1월 9일 원주 치악예술관을 시작으로, 춘천·삼척·강릉· 횡성·속초 등 강원도 6개 지역 투어의 막을 올린다.
‘국립청년극단’은 개막을 앞두고 열기 가득한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청년 연극인 김재민, 김재형, 김태완, 김해미, 문지영, 소진희, 심규형, 심효민, 안성진, 양도담, 오채령, 이승은, 이용우, 이효선, 임채현, 전성환, 정영록, 조은진, 조찬미, 황혜원이 함께 장면을 만드는 동시에 각 캐릭터의 감정을 구축해 나가는 과정이 담겨 있어 공연의 기대를 높였다.
사진 속 배우들은 섬세한 움직임, 과감한 감정 표현, 리듬감 있는 합을 통해 원작 서사의 다층 구조와 감정의 흐름을 연극적 문법으로 재해석하며, 고전이 가진 판타지적 감각을 현대적 무대 언어로 새롭게 구현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대중에게 익숙한 디즈니 버전이 아닌, 1740년 프랑스 소설가 가브리엘 수잔 바르보 드 빌레느브(Gabrielle-Suzanne Barbot de Villeneuve)가 발표한 오리지널 원작 를 기반으로, 동화적 이미지에 머물렀던 기존 인식을 넘어, 원작 서사의 확장성과 연극적 문법으로 해석한 새로운 무대를 통한 연극적 경험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투어 공연은 작품이 지닌 대중적 친근함, 프랑스 오리지널 원작에 대한 호기심, 국립극단의 브랜드 신뢰도가 맞물리며 지역 관객들로 하여금 큰 기대감을 선사했다. 그 결과, 첫 번째 투어 지역 ‘원주’는 티켓 오픈 후 빠른 속도로 매진을 기록했으며, 관객 요청에 따라 추가된 좌석 또한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어 성공적 출발을 알렸다.
또한 이어지는 춘천, 삼척, 강릉, 횡성, 속초 공연도 빠른 속도로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국립청년극단’의 관계자는 “강원 지역 투어의 열기는 한 도시를 넘어 지역 전체가 하나의 극장이 된 의미 있는 순간”이라며 기대와 감사를 전했다.
연극 ‘미녀와 야수’는 원주(1.9(금)~1.11(일))를 시작으로, 춘천(1.16(금)~1.17(토)), 삼척(1.23(금)~1.24(토)), 강릉(1.31(토)~2.1(일)), 횡성(2.6(금)~2.7(토)), 속초(2.27(금)~2.28(토))까지 총 17회,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국립청년극단’은 (재)국립극단이 청년 연극인의 공공 무대 참여 기회를 넓히고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강원도 원주를 활동 거점으로 구성했다. 이를 위해 원주시와 업무 협력하여, 지역의 창작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