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의 말은 과장이 아니었다. 일본 도쿄 자택에서 화제를 모았던 야노시호의 ‘정리 안 된 일상’은 장소가 바뀌어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한국 호텔에서도 그대로 재현된 생활감은, 톱모델이라는 수식어 뒤에 숨은 그의 또 다른 얼굴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추성훈의 아내 야노시호가 딸 추사랑과 함께 한국에서 보내는 일상이 공개된다. 이번 방송은 최근 추성훈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언급했던 ‘정리되지 않은 도쿄 집’ 발언 이후, 실제 생활 모습이 다시 한 번 포착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방송에서 야노시호는 한국 호텔 객실에서도 특유의 털털한 생활 패턴을 숨기지 않는다. 옷더미 속에서 노트북을 찾고, 정리보다는 필요한 물건을 즉석에서 꺼내 쓰는 모습은 이미 화제가 됐던 도쿄 자택과 크게 다르지 않은 풍경이다. 추성훈이 “지금도 똑같다”고 말했던 이유가 자연스럽게 설득력을 얻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야노시호의 동안 비결도 공개된다. 50대의 나이에도 변함없는 컨디션을 유지하는 그의 루틴은 의외로 소박하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한약을 챙겨 먹고, 얼굴에 사용하고 남은 팩을 목에 붙이는 등 실용적인 관리법이 참견인들을 놀라게 한다.
딸 추사랑의 근황 역시 눈길을 끈다. 방학을 맞아 엄마와 함께 한국을 찾은 추사랑은 172cm에 이르는 훤칠한 키와 함께 킥복싱장에서 남다른 운동 신경을 뽐낸다. 강력한 펀치와 발차기에는 ‘파이터 아빠’ 추성훈의 DNA가 고스란히 묻어난다.
앞서 추성훈은 야노시호가 공개한 ‘정리된 방’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폭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방송은 그 발언이 단순한 농담이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장면들로 이어질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톱모델, 집에서는 ‘털털한 생활인’ 야노시호의 반전 일상은 10일 밤 11시 10분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공개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