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보도로 망가진 현주엽 가족…30kg 빠진 아빠와 왕따 아들 “이제와서 챙겨?”

전 농구 감독 현주엽이 과거 갑질 논란과 그 여파로 무너진 가족의 현실을 처음으로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오는 14일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는 한때 ‘농구 대통령’으로 불렸던 현주엽의 가족사가 공개된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현주엽은 “준희가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첫째 아들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전 농구 감독 현주엽이 과거 갑질 논란과 그 여파로 무너진 가족의 현실을 처음으로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사진=현주엽 유튜브 채널, TV조선 제공
전 농구 감독 현주엽이 과거 갑질 논란과 그 여파로 무너진 가족의 현실을 처음으로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사진=현주엽 유튜브 채널, TV조선 제공

현주엽은 과거 농구부 감독직 수행 중 근무 태만·겸직·갑질 논란 의혹에 휘말린 바 있다. 이후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을 통해 정정보도가 이뤄졌지만 이미 가족의 일상은 크게 흔들린 뒤였다.

첫째 아들 준희는 아버지의 논란 이후 불면증과 호흡 곤란, 악몽에 시달렸다. 결국 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 휴학을 결정했다. 정신과 치료와 약물 복용까지 이어진 상황이었다.

아들은 카메라 앞에서 “예전에는 아빠가 내 꿈이었고 가장 멋진 사람이었다”며 “지금은 망가진 영웅 같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정작 내가 가장 힘들 때 아버지는 알아주지 못했다”며 “왜 이제 와서 챙기는 척을 하느냐”고 토로해 부자 사이 깊어진 감정의 골을 드러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예고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예고

아들과 마주 앉은 현주엽은 “궁금한데도 아들 일이라 선뜻 물어보지 못했다”며 조심스럽게 대화를 시도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상관없다”는 차가운 한마디였다.

현주엽은 결국 절친인 안정환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안정환은 “너 때문에 그렇게 된 거 아니냐”며 단호하게 말했고, “지금은 마음에 수십 개의 자물쇠가 걸려 있을 것”이라며 “억지로 열려고 하면 더 멀어진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현주엽은 앞서 다른 인터뷰와 영상에서도 “논란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졌지만 이미 굳어진 시선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며 “그 고통을 아이들과 아내가 함께 겪어야 했다는 게 가장 괴롭다”고 토로한 바 있다. 실제로 그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30kg 이상 체중이 감소했고, 가족 모두가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했다.

사진=현주엽 SNS
사진=현주엽 SNS

허위 의혹 보도 이후 남은 것은 정정보도 한 줄. 무너진 가족의 시간은 되돌릴 수 없었다. 현주엽은 “방송 복귀는 단순한 재기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세상이 전부 그런 곳은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라고 밝혔다.

과연 현주엽은 아들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무너진 가족의 일상은 다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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