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이 지나도 멈추지 않은 그리움…심진화, 故 김형은 향한 ‘시간 위의 편지’

개그맨 심진화가 먼저 세상을 떠난 동료 김형은을 향한 그리움을 다시 꺼내 들었다. 시간은 어느덧 19년, 그러나 추모의 마음만큼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져 왔다.

심진화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김형은의 19주기를 맞아 장문의 추모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형은이 19주기. 너무 놀랍다. 올 때마다 세월이…”라며 “오늘따라 새삼 많이 슬프고 속상하다”고 담담히 운을 뗐다.

이어 “19년 동안 써 내려온 내 편지들이 괜히 야속하다가, 부디 그녀에게 닿아서 이곳에서 여전히 너를 생각했다고, 외롭지 않았기를 바랐다”며 긴 시간 쌓인 그리움을 고백했다.

개그맨 심진화가 먼저 세상을 떠난 동료 김형은을 향한 그리움을 다시 꺼내 들었다.  / 사진 = 심진화 SNS
개그맨 심진화가 먼저 세상을 떠난 동료 김형은을 향한 그리움을 다시 꺼내 들었다. / 사진 = 심진화 SNS
사진 = 심진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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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는 일주일 전에도 묘소를 다녀갔음을 전하며, 당시 놓아두었던 꽃이 그대로 남아 있어 이날 새로 가져간 꽃과 함께 두 송이가 된 장면을 전했다.

그는 “막 인기 있어 보이고 좋았다”고 적으며, 현장에서 직원이 건넨 꽃까지 더해져 “꽃이 세 개가 됐다”고 덧붙여 먹먹함 속 따뜻한 순간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그립다 김형은”이라는 짧은 문장으로 글을 맺었다.

앞서 김형은은 지난 2007년 1월 10일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뒤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2003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그는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미녀 삼총사’ 코너를 통해 심진화, 장경화와 호흡을 맞추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동료의 마음은 여전히 그 자리에 남아 있다. 19년이라는 세월에도, 김형은을 향한 심진화의 편지는 오늘도 조용히 이어지고 있다.

[김하얀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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