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시즌을 끝으로 마운드와 작별한 LA다저스 레전드 클레이튼 커쇼. 방송 마이크를 잡을까?
‘디 애슬레틱’은 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미국 방송국 NBC가 커쇼를 해설위원으로 섭외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NBC는 2026시즌부터 자사 보유 OTT인 피콕과 함께 메이저리그 중계에 돌아온다.
지난 시즌까지 ESPN이 맡았던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과 포스트시즌 첫 라운드를 책임질 예정이다. 여기에 피콕을 통해 일요일 제일 먼저 열리는 경기인 ‘선데이 모닝 베이스볼’을 독점 중계한다.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은 NBA 시즌 종료 이후 NFL 시즌이 개막할 때까지 공중파 방송인 NBC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NBC는 NFL의 ‘선데이 나잇 풋볼’을 독점 중계중이며, 2025-26시즌부터는 NBA 중계에도 합류했다.
커쇼는 현역 시절 월드시리즈 우승 2회, 사이영상 수상 3회, 2014년 내셔널리그 MVP 등 화려한 경력을 세웠다. 통산 455경기에서 233승 96패 평균자책점 2.53, 그리고 3052개의 탈삼진을 잡았다.
ESPN은 과거 오렐 허샤이저, 바비 발렌타인, 테리 프랑코나, 알렉스 로드리게스, 데이빗 콘 등을 해설가로 영입했다.
NBC도 이 이름값에 밀리지 않는 해설진을 원하고 있는 것. 디 애슬레틱은 커쇼가 만약 중계진에 합류할 경우, 일부 경기만 맡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커쇼와 함께 중계진을 이끌 또 다른 해설가로는 신시내티 레즈에서 17시즌 동안 주전 1루수로 활약했던 조이 보토의 이름이 언급됐다.
캐스터로는 FOX에서 활동중인 제이슨 베네티, ESPN 라디오 중계를 맡고 있는 케빈 브라운 등이 후보로 언급됐다.
왕년의 올스타 출신 투수와 동명이인인 브라운은 지난 2023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전담 캐스터로 일하던 당시 팀에 불리한 내용의 기록을 언급했다는 이유로 구단으로부터 2주간 중계진 투입 금지 징계를 받아 논란이 됐던 인물이기도 하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