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코비가 ‘파엠’ 논란? BOS Big3 울린 ‘형’ 가솔의 ‘미친’ 활약…피어스도 인정했다 “그때 파엠은 가솔이지, 미친 듯 잘했어”

“그때 파이널 MVP는 가솔이었다고 생각한다. 미친 듯이 잘했어.”

지금으로부터 16년 전, LA 레이커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2010 NBA 파이널은 역대급 명승부였다. 코비 브라이언트의 마지막 파이널, 보스턴 Big3의 마지막 우승 도전의 정면 승부였다.

결과적으로 레이커스가 4승 3패, 결국 1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9년 만에 2연패는 물론 르브론 제임스가 2020년 우승을 이끌 때까지 레이커스의 마지막 우승이었다.

코비에게 있어 3연패를 오닐과 함께했다면 2연패는 가솔과 함께했다. 사진=X
코비에게 있어 3연패를 오닐과 함께했다면 2연패는 가솔과 함께했다. 사진=X

파이널 MVP는 코비의 차지였다. 그는 7경기 출전, 평균 28.6점 8.0리바운드 3.9어시스트 2.1스틸을 기록, 맹활약했다.

그러나 보스턴 에이스였던 폴 피어스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파우 가솔이 파이널 MVP에 선정됐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가솔은 당시 7경기 출전, 평균 18.6점 11.6리바운드 3.7어시스트 2.6블록슛을 기록했다. 분명 대단한 활약이었으나 결국 코비보다 빛나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피어스는 가솔이 파이널 MVP에 더 가까웠다고 바라봤다.

가솔은 당시 7경기 출전, 평균 18.6점 11.6리바운드 3.7어시스트 2.6블록슛을 기록했다. 분명 대단한 활약이었으나 결국 코비보다 빛나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피어스는 가솔이 파이널 MVP에 더 가까웠다고 바라봤다. 사진=X
가솔은 당시 7경기 출전, 평균 18.6점 11.6리바운드 3.7어시스트 2.6블록슛을 기록했다. 분명 대단한 활약이었으나 결국 코비보다 빛나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피어스는 가솔이 파이널 MVP에 더 가까웠다고 바라봤다. 사진=X

피어스는 최근 바이런 스캇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 “가솔은 전보다 훨씬 터프해졌다. 솔직히 말하면 그때 파이널 MVP는 가솔이었다고 생각한다. 거의 지배했다. 정말 미친 듯이 잘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가솔은 거의 20점 가까이 넣었고 20리바운드 가까이 잡았다. 터프함을 보여준 것이다. 그 시리즈에서 완전히 각성했다. 그리고 코비가 가솔의 등에 배터리를 꽂아줬다. 그 시리즈를 보면서 느꼈다. ‘이건 우리가 본 그 선수가 아니다’라고.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다”고 덧붙였다.

사실 피어스는 2년 전 같은 무대에서 가솔을 상대한 바 있다. 그때는 분명 약했다. 레이커스는 과거 샤킬 오닐처럼 코비를 도와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를 찾았고 그 주인공이 바로 가솔이었다. 다만 당시에는 6경기 출전, 평균 14.7점 10.2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 존재감이 부족했다.

피어스는 가솔의 변화에 대해 기록보다는 자신감에 집중했다. 그는 “덩크를 한 다음에 갑자기 소리를 지르더라. 그 순간 ‘잠깐만, 누구야 이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알고 있었던 가솔이 아니었다. 코비가 도와준 것이다. 정말 터프했다. 그 부분이 차이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피어스는 가솔의 변화에 대해 기록보다는 자신감에 집중했다. 그는 “덩크를 한 다음에 갑자기 소리를 지르더라. 그 순간 ‘잠깐만, 누구야 이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알고 있었던 가솔이 아니었다. 코비가 도와준 것이다. 정말 터프했다. 그 부분이 차이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그때만 하더라도 케빈 가넷, 켄드릭 퍼킨스에게 완전히 압도당했던 가솔이다. 하지만 2009 NBA 파이널 우승을 경험한 그는 2년 뒤 다시 만난 보스턴을 상대로 달라진 모습을 보였고 그렇게 레이커스의 2연패를 이끌었다.

피어스는 가솔의 변화에 대해 기록보다는 자신감에 집중했다. 그는 “덩크를 한 다음에 갑자기 소리를 지르더라. 그 순간 ‘잠깐만, 누구야 이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알고 있었던 가솔이 아니었다. 코비가 도와준 것이다. 정말 터프했다. 그 부분이 차이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가솔의 기술은 이전에도 대단히 뛰어났다. 말도 안 되는 수준이었다. 이미 올스타였고 NBA에서도 가장 기술이 좋은 빅맨이었다. 터프함이 부족했을 뿐이다. 그런데 터프해지니까 완전히 달라졌다”며 “이 부분이 좋은 선수와 위대한 선수의 차이를 보여준다”고 더했다.

가솔은 코비와 함께 2번의 우승을 이뤘다. 사진=AFPBBNews=News1
가솔은 코비와 함께 2번의 우승을 이뤘다. 사진=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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