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여자 핸드볼, 교리 아우디 10승 무패 행진으로 선두 굳게 지켜

헝가리 여자 핸드볼 챔피언 교리 아우디(Győri Audi ETO KC)가 새해 첫 경기에서 10골 차 완승을 거두며 리그 단독 선두 체제를 공고히 했다.

교리 아우디는 지난 6일(현지 시간) 헝가리 교리의 교리 아우디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시즌 헝가리 여자 핸드볼 K&H 리그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에스테르곰(MOL Esztergom)을 30-20으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교리 아우디는 10전 전승(승점 20점)을 기록하며 리그 1위를 유지했고, 에스테르곰은 6승 1무 3패(승점 13점)로 4위를 지켰다.

사진 2025/26 시즌 헝가리 여자 핸드볼 K&H 리그 교리 아우디와 에스테르곰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교리 아우디

전반부터 교리 아우디가 원사이드하게 앞서 나갔다. 첫 골은 에스테르곰의 바르가 에밀리아(Emília Varga)가 58초만에 기록했지만, 1분 36초에 덜퍼 켈리(Kelly Dulfer)가 1-1로 균형을 맞췄다.

나탈리 하그만(Nathalie Hagman)의 골을 시작으로 브루나 데 파울라(Bruna de Paula Almeida)와 보 판 베테링(Bo van Wetering)의 연속 골로 5골을 몰아넣은 교리 아우디가 7-2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주도권을 쥐었다.

이후에도 교리 아우디가 4~7골 차의 격차를 유지하며 꾸준히 경기를 리드했고, 전반에 16-9, 7골 차로 앞서며 라커룸으로 향했다.

후반 역시 교리 아우디가 주도권을 유지했다. 판 베터링 보의 골로 37분에 21-11, 10골 차까지 달아나며 이른 시간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41분경에는 크리스티나 요르겐센(Kristina Jörgensen)의 골로 25-13, 12골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에스테르곰이 3골을 연달아 넣으며 47분경 25-16으로 한 자릿수로 격차를 줄였지만, 교리 아우디 역시 3골을 연속으로 넣어 53분에는 29-16, 13골 차까지 달아났다. 막판 에스테르곰의 분전으로 30-20, 10골 차로 마무리했다.

교리 아우디는 크리스티나 요르겐센이 6골, 보 판 베테링이 5골, 브루나 데 파울라가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하타두 사코(Sako Hatadou) 골키퍼가 12세이브 등 두 골키퍼가 21세이브를 합작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에스테르곰은 바르가 에밀리아와 파라고 레아(Lea Farago)가 4골씩 넣었고, 부코브스키 안나(Anna Bukovszky) 골키퍼가 11세이브로 맞섰지만, 교리 아우디의 공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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