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 끼지 말라고 했다” 차태현, 30년 롱런 지킨 아내의 단도리

배우 차태현이 30년 가까이 연예계에서 롱런할 수 있었던 이유로 아내의 ‘단도리’를 꼽았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노래방 옆 만화방’에 공개된 영상에서 차태현은 자신의 연예계 생존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정승환은 데뷔 30년 차이자 올해 50세가 된 차태현에게 “오래 버틸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차태현은 잠시 웃더니 “주제 파악을 잘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다행히 옆에서 계속 주제 파악을 하게끔 단도리해 주는 사람이 있다”며 아내를 언급했다. 차태현은 “회식이나 술자리 같은 데도 괜히 끼지 말라고 한다. ‘어린 친구들 노는데 왜 거기 있냐’고 딱 잘라 말한다”고 설명했다. 정승환이 “그런 말을 누가 하느냐”고 묻자, 차태현은 웃으며 “누가 하겠나. 당연히 아내”라고 답했다.

차태현이 30년 가까이 연예계에서 롱런할 수 있었던 이유로 아내의 ‘단도리’를 꼽았다. 사진= 유튜브 채널 ‘노래방 옆 만화방’

차태현은 아내의 조언이 대부분 맞았다고 인정했다. 그는 “낄 때와 빠질 때를 잘 아는 게 정말 중요하다. 잘나갈 때는 어깨가 올라가고, 인기가 떨어질 때는 또 그걸 정리해야 한다”며 “그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아내가 해줬다”고 말했다.

1995년 KBS 슈퍼탤런트로 데뷔한 차태현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비롯해 드라마, 예능, 라디오 DJ까지 넘나들며 전성기를 보냈다. 그는 “20대 중반부터 대접받는 생활을 하다 보니 자칫하면 중심을 잃기 쉬웠다”며 “그럴 때 옆에서 현실을 보게 해준 사람이 아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태현은 2006년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아내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만난 첫사랑으로, 13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화려한 전성기보다 선을 지키는 태도, 그리고 그 곁을 지켜준 아내의 한마디가 차태현의 30년을 버티게 한 힘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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