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자 핸드볼, 튀링어가 2위 벤스하임 꺾고 선두 추격 시동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의 튀링어(Thüringer HC)가 새해 첫 경기부터 리그 2위 벤스하임을 제압하며 선두권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튀링어는 지난 4일(현지 시간) 독일 벤스하임의 Weststadthalle에서 열린 2025/26 시즌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벤스하임(HSG Bensheim/Auerbach)을 31-29(전반 12-14)로 꺾었다.

이 승리로 3연승을 달린 튀링어는 6승 1무 3패(승점 13점)를 기록하며 선두권과의 격차를 승점 3점 차로 좁혔다. 반면 4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던 벤스하임은 8승 2패(승점 16점)가 되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Borussia Dortmund)에 밀려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사진 2025/26 시즌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튀링어와 벤스하임 경기 모습, 사진 출처=튀링어
사진 2025/26 시즌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튀링어와 벤스하임 경기 모습, 사진 출처=튀링어

경기 초반은 튀링어가 주도했다. 연속 3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벤스하임은 루이사-마리 크레치마(Lucie-Marie Kretzschmar)의 첫 골을 시작으로 반격에 나섰다.

튀링어는 실책과 7m 드로 실축이 겹치며 주춤했고, 벤스하임의 니나 엥겔(Nina Engel)에게 연속 골을 허용하며 전반 15분 5-7로 역전당했다.

튀링어의 헤르베르트 뮐러(Herbert Müller) 감독은 이른 시간 작전타임을 요청하며 흐름을 끊었다. 전반 막판 플레이메이커 아이자와 나츠키(Natsuki Aizawa)의 날카로운 패스가 살아나며 다시 리드를 잡기도 했으나, 벤스하임의 안정적인 수비에 막혀 전반을 12-14로 뒤진 채 마무리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튀링어는 공격진을 4명의 백플레이어로 구성하는 전술 변화를 시도했다. 이 전략은 적중했다. 후반 5분 만에 17-16으로 재역전에 성공했고, 골키퍼 라우라 쿠스케(Laura Kuske)가 결정적인 선방을 이어가며 팀에 안정감을 불어넣었다.

후반 17분경 루카 파라고(Luca Farago)의 감각적인 로빙슛으로 25-22까지 점수를 벌린 튀링어는 벤스하임의 끈질긴 추격에 시달렸다. 벤스하임의 마라이케 토마이어(Mareike Thomaier)가 경기 종료 직전 동점까지 만들어내며 승부는 미궁에 빠졌다.

위기의 순간 튀링어의 집중력이 빛났다. 튀링어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혈투를 31-29 승리로 장식했다.

튀링어는 리케 호프벡 페테르센(Rikke Hoffbeck Petersen)이 6골, 아이자와 나츠키가 5골, 루카 파라고와 켈리 데 아브레우 로자(Kelly de Abreu Rosa)가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라우라 쿠스케 골키퍼가 13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벤스하임은 마라이케 토마이어가 8골, 니나 엥겔이 7골, 이사벨 허스트(Isabell Hurst)와 레나 소피아 데겐하르트(Lena Sophia Degenhardt)가 4골씩 넣었고, 바네사 페어(Vanessa Fehr) 골키퍼가 14세이브로 맞섰지만,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패하고 말았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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