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자택 침입 강도에게 역고소를 당한 것과 관련해 강경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일상의 근황을 알렸다.
6일 나나는 자신의 SNS에 ‘begin’(시작)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편안해 보이는 복장과 표정을 짓고 브런치를 즐기는 나나의 모습이 담겼다. 환한 미소를 짓고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 나나의 얼굴에 이를 응원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나나의 자택에 흉기를 든 강도가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나나와 그의 모친은 강도 행각을 벌인 피의자 A씨와 몸싸움 끝에 이를 제압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현장에서 검거했으며, 나나 모녀의 행위를 정당방위로 판단해 입건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수사 과정에서 나나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A씨는 제압 과정에서 나나가 가한 행위가 ‘살인미수’에 해당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분을 샀다.
선처를 고려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던 나나는 A씨의 역고소에 SNS를 통해 “이번 일로 정말 많은걸 느꼈다. 세상과 사람들을 너무 좋게만 보려고, 어떻게든 믿는 마음이 어쩌면 너무 큰 욕심일 수도 있겠다. 회의감이 느껴졌다”며 “말도 안 되는 상황들은 지금도 벌어지고 있고, 그걸 헤쳐나가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앞으로 이런 안 좋은 일들이 생기지 않길 너무나도 바라지만 혹여나 생길 때를 대비해 스스로가 덜 다치도록 옳고 그름을 냉정하게 잘 바라봐야 할 것 같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저는 무너지지 않을 거고, 흔들리지 않도록 자신을 잘 다스릴 것”이라며 “너무 걱정하지 말라. 의도치 않게 이런 일이 벌어져서 필요치 않은 불안감을 드린 것 같다. 미안하다. 이번 일 잘 바로잡을 테니 걱정 마시고 믿어달라”고 전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