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롬베르크 리페,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패해 독일 여자 핸드볼 2위로 하락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HBF)의 HSG 블롬베르크 리페(HSG Blomberg-Lippe)가 리그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일전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해 2위로 추락했다.

블롬베르크 리페는 지난 3일(현지 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Sporthalle Wellinghofen에서 열린 2025/26 시즌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Borussia Dortmund)에 26-31(전반 15-1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블롬베르크 리페는 8승 2패(승점 16점)를 기록, 승점은 같으나 골 득실에서 앞선 도르트문트에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한 계단 추락했다.

사진 2025/26 시즌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블롬베르크 리페 경기 모습, 사진 출처=블롬베르크 리페
사진 2025/26 시즌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블롬베르크 리페 경기 모습, 사진 출처=블롬베르크 리페

경기는 시작부터 뜨거웠다. 일주일 사이 세 번째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 속에서도 블롬베르크 리페는 전열을 가다듬었다. 니콜 로트(Nicole Roth) 골키퍼의 초반 선방과 파렐 은진쿠(Farrelle Njinkeu)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전반 중반, 블롬베르크 리페는 니케 퀴네(Nieke Kühne)와 오나 베게 페냐(Ona Vegue Pena)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9-7로 앞서 나갔다. 비록 도르트문트의 추격에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전반 종료 직전 오나 베게 페냐가 극적인 외곽 슛을 성공시키며 15-14, 한 점 차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은 예상치 못한 흐름으로 전개되었다. 도르트문트가 시작과 동시에 3골을 몰아넣으며 17-15로 역전했고, 블롬베르크 리페는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하며 고전했다. 특히 믿었던 7m 드로 실축과 잇따른 기술적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후반 15분경 점수 차는 22-18까지 벌어졌다. 안드레아 야콥센(Andrea Jacobsen)과 리사 묄너(Lisa Mühlner)가 추격의 불씨를 살리며 21-24까지 따라붙었으나, 도르트문트의 골키퍼 사라 바흐터(Sarah Wachter)의 벽을 넘지 못했다. 경기 막판 텅 빈 골대에 골키퍼 득점까지 허용한 블롬베르크 리페는 결국 5점 차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블롬베르크 리페는 오나 베게 페냐가 9골, 니케 퀴네가 5골, 파렐 은진쿠가 4골을 넣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블롬베르크 리페의 스테펜 비르크너(Steffen Birkner)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전반전은 실수가 적고 매우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전에 들어서며 범하지 말아야 할 실수들이 나왔고, 도르트문트가 이를 놓치지 않았다. 수비를 통해 끝까지 싸웠지만 전반적인 집중력에서 한 끗 차이가 있었다. 오늘의 패배를 교훈 삼아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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