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선발진을 보강한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컵스가 마이애미 말린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우완 선발 에드워드 카브레라(27)를 영입한다고 전했다. 양 구단은 같은 날 이를 공식화했다.
컵스는 카브레라를 얻는 조건으로 외야수 오웬 케이시(23), 내야수 크리스티안 에르난데스(22)와 에드가도 데 레온(18) 세 명의 선수를 내준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카브레라는 마이애미에서 지난 5년간 89경기 선발 등판, 25승 29패 평균자책점 4.07 기록했다.
지난 시즌 26경기에서 137 2/3이닝 소화하며 데뷔 후 가장 많은 투구를 했다. 8승 7패 평균자책점 3.53, WHIP 1.228 9이닝당 1.1피홈런 3.1볼넷 9.8탈삼진 기록했다.
체인지업(25.8%) 커브(23.6%) 싱커(20.6%) 슬라이더(17.3%) 포심 패스트볼(12.7%)을 구사하는 그는 지난 시즌 유인구 유도 비율 30.3% 헛스윙 비율 29.4% 탈삼진 비율 25.8% 땅볼 유도 비율 47.5%로 수준급 투구를 보여줬다.
ESPN은 컵스 구단이 카브레라의 헛스윙 유도 능력에 끌려 이번 영입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카브레라는 새로운 팀에서 매튜 보이드, 제임슨 타이욘, 이마나가 쇼타와 함께 로테이션을 이끌 예정이다. 여기에 케이드 호튼, 하비에르 아사드, 토미 존 수술에서 회복중인 저스틴 스틸까지 보유하고 있다.
우투좌타인 케이시는 2025년 MLB.com 프리시즌 리그 유망주 랭킹 54위에 올라으며 2024, 2025년 퓨처스게임에 출전한 구단 정상급 유망주다.
지난 시즌 트리플A 9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 출루율 0.386 장타율 0.551 22홈런 55타점 기록했다. 시즌 도중 빅리그 데뷔, 12경기에서 26타수 5안타 기록하며 경험을 쌓았다.
우투우타인 에르난데스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유망주로 MLB.com 컵스 유망주 랭킹 11위에 올라 있었다. 지난 시즌 상위 싱글A에서 115경기 출전, 타율 0.252 출루율 0.329 장타율 0.365 7홈런 53타점 52도루 기록했다.
데 레온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우투우타로 1루와 3루, 좌익수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지난 시즌 루키 레벨인 애리조나 컴플렉스리그에서 43경기 출전해 타율 0.276 출루율 0.353 장타율 0.500 5홈런 15타점 5도루 기록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