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2부→1부→최고 명가 전북 입성! ‘브라질 특급 골잡이’ 모따 “전북은 모든 외국인 선수의 드림 클럽” [MK피플]

브루노 모따(29·브라질)가 새 소속팀 전북 현대에서도 변함없는 활약을 다짐했다.

모따는 성장형 스트라이커다. 모따는 2022년 6월 K3리그 소속이던 천안시 축구단(천안 시티 FC의 전신)에서 한국 생활을 시작해 FC 안양을 거쳐 K리그1 최다 우승 팀(10회)이자 최고 명가인 전북에 입성했다. 모따는 2024시즌 안양의 역사적인 K리그1 승격을 이끈 데 이어 2025시즌엔 팀의 K리그1 잔류에 앞장선 특급 골잡이다.

2024시즌 K리그2 36경기에서 16골 5도움을 기록했던 모따는 K리그1을 처음 경험한 2025시즌엔 37경기에서 14골 4도움을 올렸다. 모따는 리그를 가리지 않고 탁월한 결정력을 뽐냈다. 지난 시즌 더블(K리그1+코리아컵 우승)을 달성한 전북이 모따를 영입(임대)한 결정적인 이유다.

전북 현대 새 스트라이커 브루노 모따. 사진=이근승 기자
전북 현대 새 스트라이커 브루노 모따. 사진=이근승 기자
2026시즌 전북 현대 전방을 책임질 브루노 모따. 사진=전북 현대 제공
2026시즌 전북 현대 전방을 책임질 브루노 모따. 사진=전북 현대 제공

전북 선수단은 1월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모여 전지훈련지인 스페인 마르베야로 출국했다. 모따도 이 자리에 함께했다.

모따가 스페인 출국 전 취재진과 나눈 이야기다.

전북 현대 스트라이커 모따. 사진=전북 현대 제공
전북 현대 스트라이커 모따. 사진=전북 현대 제공

Q. 휴식기는 어떻게 보냈나.

휴가 땐 푹 쉬었다. 가족과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휴식기라고 해서 운동을 안 한 건 아니다. 몸 관리를 꾸준히 해왔다. 2026시즌이 아주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었다.

Q. 전북으로 둥지를 옮겼다.

내 생각엔 한국에서 뛰는 모든 외국인 선수의 드림 클럽이 전북일 거다. 천안에서 한국 생활을 시작해 안양을 거쳐 전북에 입성했다. 내겐 큰 기회다. 대한민국 최고의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아주 기쁘다.

Q. K3리그에서 시작해 한국 최고 명문에 입단했다. 이런 날이 올 것이라고 예상했나.

돌아보면, 예상보다 빨리 전북에 입성한 것 같다. 좋은 과정이 있어서 좋은 결과가 따르지 않았나 싶다. K3리그에서부터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 열심히 한 게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

FC 안양의 첫 K리그1 승격과 잔류를 이끌었던 모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FC 안양의 첫 K리그1 승격과 잔류를 이끌었던 모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Q. K3리그, K리그2, K리그1에서 모두 뛰었다. 어떤 리그에서든 탁월한 결정력을 보였다. 리그 간의 차이를 느끼진 못했나.

당연히 차이가 있다. K리그1은 한국 최고의 리그다. K리그1에서 뛰는 선수들의 기량이 확실히 좋다. 수준이 높다 보니까 실수가 거의 없다. 실수가 나오면, 상대는 이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한다. K리그2에도 수준 높은 선수가 많지만, 한국 최고 리그는 K리그1이란 걸 느낀다.

Q. 전북에선 치열한 주전 경쟁을 이겨내야 한다.

압박감이나 부담감은 없다. 정정용 감독께서 요구하는 걸 확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거다. 천안이나 안양에서 뛸 때도 감독님의 요구를 이행하고자 훈련장에서부터 최선을 다했다. 변함없이 그렇게 할 거다. 선수층이 두껍다는 건 내게도 좋은 일이다. 서로의 장점을 잘 살려서 팀 목표를 달성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싶다.

Q. K3리그부터 K리그1까지 단계를 거치면서 어떤 변화가 있었나.

나는 멘털이 아주 강하다(웃음). 스스로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으면,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 내가 만족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항상 부족함을 느끼기에 더 땀 흘리려고 한다. 끊임없이 훈련에 매진하는 게 꾸준한 성장으로 이어지는 듯하다. 전북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겠다.

리그를 가리지 않고 탁월한 결정력을 뽐낸 모따(사진 오른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리그를 가리지 않고 탁월한 결정력을 뽐낸 모따(사진 오른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Q. 한국에 오기 전엔 브라질에서만 뛰었다. 한국행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었나.

친구가 많다(웃음). 친구들이 한국을 추천해 줬다. 그 전부터 K리그가 어떤 리그인지 알고 있긴 했다. 호기심이 있는 상태에서 추천을 받으면서 도전을 결심하게 됐다. 천안에서 이적 제안을 받았을 때 주저하지 않았다. 당시 천안의 계획도 마음에 들었다. 좋은 성과를 낸 뒤 이적해 더 만족스러웠다.

Q. 한국행을 추천했던 친구가 누구인가.

전남 드래곤즈,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뛰었던 브루노 바이오, 서울 이랜드, 대전, 전남, 성남 FC 등에서 뛰었던 레안드로다. 둘이 한국행을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큰 기대를 안고 한국 도전에 나설 수 있었던 이유다.

Q. 한국에서 상대해 본 수비수 중 ‘정말 까다롭다’고 느낀 이가 있을까.

지난해 기록을 보면 안다. 내가 전북, 대전을 상대론 득점하지 못했다. 이 두 팀의 수비수들이 제일 까다로웠다. 하나만 꼽자면, ‘디펜딩 챔피언’인 전북의 두 중앙 수비수가 상대하기 제일 어려웠다.

전북 현대 모따. 사진=전북 현대 제공
전북 현대 모따. 사진=전북 현대 제공

Q. 전북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올 시즌 목표는 무엇인가.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 팀만 생각하겠다. 우리 팀의 목표는 우승이다.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어떤 역할이든 마다하지 않겠다. 전지훈련부터 최선을 다해 임할 생각이다.

[영종도=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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