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 타려고 하면 패스 실수, 쉬운 슛도 놓쳐”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의 아쉬움 [현장인터뷰]

KB스타즈와 ‘청용대전’에서 패한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상윤 감독은 1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 홈경기를 73-89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삼성생명은 배혜윤, 이주연 등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전력상 열세에 밀린 상태에서 KB스타즈를 상대했다. 잘 추격했으나 4쿼터를 14-23으로 크게 뒤지며 경기를 내줬다.

삼성생명은 이날 KB스타즈에 경기를 내줬다. 사진 제공= WKBL
삼성생명은 이날 KB스타즈에 경기를 내줬다. 사진 제공= WKBL

하 감독은 “흐름을 좀 타려고 하면 패스 실수가 나오고 쉬운 슛도 못 넣었다. 흐름을 못 가져온 것이 아쉽다”며 경기 내용을 돌아봤다.

이날 삼성생명은 조수아가 23분 23초를 뛰었지만 3득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3점슛 6개를 시도해 한 개 성공에 그쳤다.

하 감독은 “작전타임 때 선수를 불러서 얘기를 해줬다. 혼낸 것은 아니고, 상황을 알아야 본인도 인지하고 조금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다고 생각했다. 선수가 어떻게 받아들였을지 모르겠다. 그런 상황에서 더 집중하고 슬기롭게 넘어가면 선수도 발전하고 팀도 나아질 수 있다”며 이날 경험이 선수에게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스타즈에게 10개의 3점슛을 허용한 것에 대해서는 “(박)지수만 막다 보면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있지만, 오늘 미스가 2~3개 정도 나왔다. 스위치 상황에서 (강)이슬이에게 가만히 있다가 맞는 장면도 있었다. 로테이션 돌다가 맞는 것은 어쩔 수 없는데 백코트 할 때 3점 먼저 견제하고 들어가야 하는데 안에 있다가 밖으로 나오는 모습이 나왔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할 수는 없지만, 세 개 내줄 것을 하나만 내줘도 벌써 두 개를 줄이게 된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선수에게 인지시켜줬기에 다음에는 조금 더 주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조수아는 이날 슛이 아쉬웠다. 사진 제공= WKBL
조수아는 이날 슛이 아쉬웠다. 사진 제공= WKBL

13득점 8리바운드로 분전한 이해란에 대해서는 “몸살기가 있었는데 얼굴을 보니까 낫더라. 집중이 안 되는 것도 체력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 어린 선수다. 감독 입장에서는 완벽하게 하면 고맙지만, 그러면서 배우는 것”이라며 격려했다.

22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 올린 강유림, 13득점 기록한 미유키에 대해서도 “미유키는 여름에 저 정도 해줬다. 둘 다 괜찮았다. 그래서 경기를 더 끌고 갈 수 있었다”며 칭찬했다.

4득점 2리바운드 기록한 이예나, 4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기록한 최예슬에 대해서는 “예나는 연습 때 굉장히 열심히 한다. 우리 팀에서 가장 열심히 하는 선수다. 여유가 있었다. 괜찮으면 더 기용할 것이다. 훈련 자세도 좋다. 포스트업은 혜윤이 다음으로 여유 있는 친구다. 예슬이는 골밑에서 여유가 있는데 아직 힘이 없다. 밑에서 만드는 능력이 있어서 성장해준다면 좋을 것”이라고 평했다.

이날 경기로 2연패 늪에 빠진 하 감독은 “핑계를 대는 것이 아니라, (배)혜윤, (이)주연이만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두 선수가 있었다면 로테이션도 더 괜찮았을 것이다. 앞으로 세 경기 정도 초점을 맞춰서 더 벌어지지 않게 해야 할 거 같다”며 각오를 전했다.

[용인=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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