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벵 아모링이 버린 남자, 코비 마이누가 안토니오 콘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최근 “나폴리는 여전히 마이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거래가 성사되려면 (노아)랑의 이적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나폴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중원 보강을 계획 중이다. 그렇기에 맨유에서 전력 외 인원이 된 마이누를 최우선 영입 타겟으로 보고 있다.
나폴리의 마이누를 향한 관심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들은 지난 여름 이미 한 차례 관심을 보였으나 맨유가 거절했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난 지금 다시 한 번 접촉하려고 노력 중이다.
문제는 재정이다. 나폴리는 마이누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랑의 이적을 먼저 성사시켜야 한다. 랑은 나폴리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매각 대상이 됐다. 현재 갈라타사라이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나폴리는 이미 스콧 맥토미니, 라스무스 호일룬 등 맨유 출신 선수들을 영입, 크게 재미를 보고 있다. 즉 ‘탈맨유’ 효과를 제대로 보는 상황이다.
맥토미니는 나폴리 입성 후 2024-25시즌 세리에 A 최고의 선수가 됐다.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며 최전성기에 올랐다. 호일룬은 올 시즌 20경기 출전, 9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마이누도 ‘탈맨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자원이다. 아모링의 외면을 받아 출전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고 최근에는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어리고 좋은 선수다.
나폴리는 1월 안에 랑을 매각한 뒤 마이누 영입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맨유 역시 중원 보강이 절실한 상황에서 마이누를 쉽게 내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