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슈가글라이더즈, 김하경·강경민 11골 합작으로 광주도시공사 꺾고 개막전 승리 거둬

SK슈가글라이더즈가 핵심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개막전 승리를 거두며 3연패를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10일 오후 2시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개막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를 32-24로 제압했다.

김하경이 5골 2도움으로 경기 MVP에 선정되며 공격의 중심에 섰고, 강경민이 6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김하경과 함께 윤예진이 5골씩을 보탰고, 송지은도 4골을 넣으며 공격에 힘을 더했다. 골문에서는 박조은 골키퍼가 결정적인 순간마다 8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사진 SK슈가글라이더즈 최지혜가 7미터 드로를 하고 있다.
사진 SK슈가글라이더즈 최지혜가 7미터 드로를 하고 있다.

전반 초반 SK슈가글라이더즈는 김하경의 윙 플레이를 활용해 공격의 물꼬를 텄고, 광주도시공사는 이적생 이효진의 연속 득점으로 2-2 균형을 맞췄다.

광주도시공사가 벽이 높은 SK슈가글라이더즈의 중앙을 공략하려다 실책이 이어지면서 균열이 일기 시작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가 강경민, 최지혜, 김하경의 연속 골로 7-4까지 달아났다.

개막전 특유의 긴장 속에 양 팀 모두 턴오버를 주고받는 사이 광주도시공사 김지현과 김금정이 7미터 드로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8-7로 추격했다.

이후 SK슈가글라이더즈 송지은이 연속 골로 흐름을 주도했고, 광주도시공사는 강주빈의 득점으로 맞섰다. 전반 막판 광주도시공사의 실책이 치명적이었다. SK슈가글라이더즈가 가로채기와 광주의 파울을 빠른 속공으로 연결해 5골을 몰아넣으면서 15-9, 6골 차로 달아나며 전반을 마쳤다.

사진 경기 MVP 시상 : SK슈가글라이더즈 김하경, 시상자는 임오경 국회의원(민주당·경기 광명갑).
사진 경기 MVP 시상 : SK슈가글라이더즈 김하경, 시상자는 임오경 국회의원(민주당·경기 광명갑).

후반 초반에도 광주도시공사의 실책이 반복되면서 SK슈가글라이더즈는 19-1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민지 골키퍼의 선방을 발판 삼아 김지현과 강주빈의 연속 골로 25-19, 6골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더 이상의 반전은 없었다.

다시 SK슈가글라이더즈가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는데, 특히 한미슬의 2분간 퇴장 상황에서도 박조은 골키퍼의 연속 선방을 앞세워 31-21, 10골 차까지 다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고, 경기는 32-24로 마무리됐다.

광주도시공사는 강주빈이 5골, 김지현과 연지현이 각각 4골을 기록했고, 이민지 골키퍼가 11세이브로 분전했으나 초반과 후반 초반의 실책을 극복하지는 못했다.

5골 2도움으로 경기 MVP로 선정된 김하경은 “선수 교체가 많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준비를 많이 했다”며 “다양한 플레이를 시도하려 했고, 바뀐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3연패라는 목표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경기 광명=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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