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먼 부상’ 다저스, 김혜성대신 이 선수 올렸다

김혜성의 빅리그 데뷔는 다음으로 미뤄졌다.

LA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포수 헌터 페두치아를 콜업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이들은 주전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을 오른 발목 부상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당시 누구를 콜업할지를 공개하지 않았는데 이날 공개한 것.

헌터 페두치아가 콜업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헌터 페두치아가 콜업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40인 명단에 있는 내야수 중 마이너리그에 있는 선수는 김혜성이 유일했기에 그의 콜업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이번에는 다른 선수가 부름을 받았다.

페두치아는 이번 시즌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5경기 출전, 14타수 5안타 1홈런 4타점 기록하고 있었다. 삼진 2개를 당한 사이 5개의 볼넷을 골랐다.

지난 시즌 빅리그에서 5경기 출전, 12타수 4안타 기록한 경험이 있다.

40인 명단에 있는 세 번째 포수로서 윌 스미스, 오스틴 반스에 가려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지만 시즌 초반 좋은 모습 보여주며 콜업됐다.

김혜성도 미국 야구에 적응하는 모습 보여주고 있다. 시즌 첫 6경기 23타수 6안타(타율 0.261) 2루타 3개 3루타 1개 5타점 3볼넷 7삼진 2도루 기록중이다.

삼진만 줄일 수 있다면 다저스가 그에게 기대했던 모습에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면 빅리그 데뷔도 더 이상 꿈이 아닐 것이다.

한편,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프리먼의 상태를 전했다.

그는 프리먼이 “경기를 뛸 수 있는 상태”지만, 미국 대륙 반대편까지 장거리 이동하면서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며 이번 부상자 명단 등재 배경을 설명했다.

로버츠는 이어 다저스가 다시 홈으로 돌아오면 프리먼이 그때 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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