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괴핑겐이 메칭엔에 완승… 4연패 탈출하며 8위 수성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의 괴핑겐(FRISCH AUF! Göppingen Frauen)이 숙적 메칭엔을 꺾고 지긋지긋한 4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괴핑겐은 지난해 12월 31일(현지 시간) 독일 괴핑겐의 EWS 아레나(EWS Arena)에서 열린 2025/26 시즌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10라운드 경기에서 메칭엔(TuS Metzingen)을 33-28(전반 18-14)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괴핑겐은 4연패에서 탈출하며 3승 1무 5패(승점 7점)를 기록, 리그 8위를 지켰다. 반면 2연승을 마감한 메칭엔은 5승 5패(승점 10점), 7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사진 2025/26 시즌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메칭엔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괴핑겐 선수들, 사진 출처=괴핑겐
사진 2025/26 시즌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메칭엔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괴핑겐 선수들, 사진 출처=괴핑겐

이날 EWS 아레나에는 여자 핸드볼 경기에서 보기 드문 4,200명의 역대급 관중이 모여 장관을 이뤘다.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등에 업은 괴핑겐 선수들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메칭엔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괴핑겐은 초반부터 공격의 고삐를 당겨 13분 만에 10-3, 7점 차까지 달아났다. 메칭엔이 나이나 클라인(Naina Klein)을 투입하며 추격에 나섰고, 전반 23분 12-9까지 격차가 좁혀졌으나 괴핑겐은 흔들리지 않았다.

수문장 첼리나 마이스너(Celina Meißner)의 선방과 시나 에만(Sina Ehmann)의 저돌적인 돌파를 앞세워 전반을 18-14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전에도 괴핑겐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11분경 점수는 26-17, 9점 차까지 벌어지며 사실상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메칭엔의 미리암 히르슈(Miriam Hirsch) 감독은 마지막 작전타임 이후 5:1 수비와 7번째 필드 플레이어를 투입하는 강수를 뒀지만, 이미 불붙은 괴핑겐의 수비벽을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괴핑겐은 시나 에만과 루이사 셰러(Luisa Scherer) 7골씩, 사사키 하루노(Sasaki Haruno)가 6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메칭엔은 젤리나 린데만(Selina Lindemann)이 8골, 스벤야 휘브너(Svenja Hübner)가 6골, 샤를로트 트뢰스터(Charlotte Tröster)가 5골을 넣으며 맞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괴핑겐의 니코 키에너(Nico Kiener)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수비가 제대로 작동할 때 우리가 무엇을 이룰 수 있는지 보여준 매우 중요한 승리”라며 “연패 후 거둔 이 성공이 팀 전체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7골을 넣은 괴핑겐의 루이사 셰러는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었고 팬들의 감정을 흡수하며 뛰었다. 이 승리가 우리에게 엄청난 자신감을 줬다”고 소감을 밝혔고, 골키퍼 첼리나 마이스너 역시 “이런 관중 앞에서 뛴 것은 영광이며 평생 잊지 못할 밤”이라며 감격해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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